아이 셋을 둔 50대 가장입니다.

한창 아이들 뒷바라지 할께 많긴하지만 그중 걱정거리 하나가 탈모네요.

제가 반 대머리인지라 아이들 탈모를 항상 걱정하고 있지요.

한데 얼마전 누군가의 후기에서 수채구멍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으로 탈모를 짐작한다고해서

저역시 욕실에 가면 수채구멍을 예의주시하는게 습관이 되었네요.

아침엔 언제나 아이들이 먼저 욕실을 사용하기에 맨 나중에 사용하는 전 수채구멍부터 확인을 하고선

우리 집의 탈모 수준을 가늠하는데요.....

예전에 아이들 탈모를 점검하는 첫날은 정말 놀랐습니다.

수채구멍이 까만 머리카락이 작뜩 쌓인 장난이 아닌.... ㅎㄷㄷ

그런데 아이들이라 저처럼 매일 샴푸로 관리하지 않아도 좀 심하다 싶을때만 사용하는데 이정도만해도

아이들 탈모 걱정은 없어진듯해요.

오늘 아침에 아이셋이 욕실을 사용하고 보니 다합쳐서 겨우 20여개 정도니까요.

이게 제가 머리나라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입니다.